광주시가 청소년들의 학습·여가활동 공간인 시립 청소년 문화의 집 4곳 건립 사업에 나선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82억 원을 투입해 북구 각화동·용봉동·일곡동과 남구 봉선동에 청소년 문화의 집을 11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각화 청소년 문화의 집은 시화문화마을에 들어서며 연면적 650m², 지상 2층 규모다. 용봉 청소년 문화의 집은 중외공원 내 용봉제 옆에 연면적 880m², 지상 3층 건물로 지어진다. 일곡 청소년 문화의 집은 제3근린공원 내에 둥지를 틀며 연면적 980m²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봉선 청소년 문화의 집은 봉선공원 내에 들어서며 연면적 1000m², 지상 3층 규모다. 광주시는 청소년 문화의 집이 들어서는 지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가활동 및 공간 활용 선호도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여 청소년들이 제안한 커뮤니티 홀과 북 카페, 댄스연습실, 동아리실, 다목적강당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문정찬 광주시 종합건설본부장은 “청소년 문화의 집은 많은 청소년이 이용하는 커뮤니티 공간인 만큼 내진 설계는 물론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안전도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