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립 청소년 문화의 집 4곳 건립”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3월 30일 03시 00분


광주시가 청소년들의 학습·여가활동 공간인 시립 청소년 문화의 집 4곳 건립 사업에 나선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82억 원을 투입해 북구 각화동·용봉동·일곡동과 남구 봉선동에 청소년 문화의 집을 11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각화 청소년 문화의 집은 시화문화마을에 들어서며 연면적 650m², 지상 2층 규모다. 용봉 청소년 문화의 집은 중외공원 내 용봉제 옆에 연면적 880m², 지상 3층 건물로 지어진다. 일곡 청소년 문화의 집은 제3근린공원 내에 둥지를 틀며 연면적 980m²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봉선 청소년 문화의 집은 봉선공원 내에 들어서며 연면적 1000m², 지상 3층 규모다. 광주시는 청소년 문화의 집이 들어서는 지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가활동 및 공간 활용 선호도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여 청소년들이 제안한 커뮤니티 홀과 북 카페, 댄스연습실, 동아리실, 다목적강당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문정찬 광주시 종합건설본부장은 “청소년 문화의 집은 많은 청소년이 이용하는 커뮤니티 공간인 만큼 내진 설계는 물론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안전도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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