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3월 30일 03시 00분


호남대는 광주전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교육부의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교육부는 올해 처음 시작하는 혁신선도대학 선정을 위해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 수행대학 중 49개 대학에서 신청서를 받아 서면평가(1차)와 대면평가(2차)를 거친 후 LINC+사업관리위원회에서 호남대 등 10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호남대는 미래자동차공학부가 혁신선도대학을 주관하며 공학계열에서는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가, 비공학계열에서는 산업디자인·경영무역·상담심리학과가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호남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율주행전기차 분야에 필요한 4C(비판적 사고력, 소통 능력, 창의력, 협업 능력)를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호남대는 2016년 미래자동차와 에너지신산업, 스마트홈 분야를 특성화해 공과대를 ICT융합대학으로 개편하고 미래자동차공학부를 신설했다.

서강석 호남대 총장은 “개교 40주년을 맞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혁신선도대학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창의융합형 자율주행전기차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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