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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靑 “아산소방서 女 소방관 참변…23·29·30, 인생의 봄날이었기에 더 슬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3-30 17:17
2018년 3월 30일 17시 17분
입력
2018-03-30 15:17
2018년 3월 30일 15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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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동아일보)
청와대는 30일 아산소방서 소속 소방관들이 ‘목줄 풀린 개 포획작업’을 위해 출동했다가 트럭에 치여 사망한 것과 관련해 “세 분을 대신해 국가가 유족과 함께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약조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아산소방서 소방관 사망 사고 관련 브리평을 통해 “오늘 아침 충남 아산에서 여성 소방관 세 분이 사고로 숨졌다. ‘목줄이 풀려 위험한 개가 있으니 잡아 달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트럭이 덮쳐 일어난 참사이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국민들은 전화기의 119를 누를 때 언제 어디서나 소방관들이 달려올 거라 믿는다”며 “위험으로부터 자신들을 구해줄 거라는 신뢰이다. 그 부름에 보답하고자 소방관들은 365일 24시간 잠들지 못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도 세 분 소방관은 혹여 사람들이 다칠까 쏜살같이 달려갔다가 변을 당하고 만 것”이라며 “세 분 다 여성이다. 서른 살, 스물아홉 살, 스물세 살이라고 한다. 인생의 봄날이었기에 슬픔은 더 가눌 길이 없다”고 애도했다.
김 대변인은 “세 분의 헌신 잊지 않겠다. 안 그래도 가슴 졸이며 살아왔을 세 분의 가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세 분을 대신해 국가가 유족과 함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30분경 충남 아산시 둔포면 신남리 43번 국도에선 갓길에 정차한 소방차를 25톤 트럭이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아산소방서 소속 A 씨(30·여)와 임용 예정이던 실습생 여자 소방관 2명 등 3명이 사망했다. 소방사 1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목줄이 풀려 위험한 개를 포획해달라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사고를 당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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