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문제로 아내를 목 졸라 살해한 영천경찰서 소속 경위 A 씨(52)가 첫 재판을 앞두고 구치소에서 목을 매 자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3시경 대구구치소 수용실 창문 쇠창살에 내복 하의를 걸어 목을 맸다. 교도관이 발견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A 씨는 재판장에게 보낸 유서에 “죽음으로 결백을 증명하고 싶다. 살해하지 않았다”고 적었다.
앞서 A 씨는 1월 22일 오후 6시 30분경 영천시 임고면의 한 저수지 옆 농로에서 아내가 몰던 차량 뒷좌석에서 아내가 두르고 있던 스카프로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당시 물에 빠진 차량에서 혼자 빠져나온 A 씨는 300여m 떨어진 집으로 가 아들에게 “엄마가 물에 빠졌으니 신고하라”고 말했다.
그는 첫 경찰 조사에서 “아내가 운전이 미숙해 추락했다”고 주장했다. 살인 혐의도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질식사 부검 결과를 들이대자 범행을 시인했다. A 씨는 “자주 돈을 요구한 적이 있는 아내가 사건 당일 내 명의로 돼 있는 부동산 소유권을 넘겨 달라고 해 화가 나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대구=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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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17:45:27
도대체 뭐가 진실인지 원... 전남 애들은 이 와중에도 나라곳간을... 2018 국회증액예산중 지역사업 배분 현황 전남 9967억 경기 2739 경북 2262 서울 2128...충남 1348 충북 1330 강원 160억 제주 26억 서울신문
2018-04-04 20:08:38
아내와 같이 차를타고 가다가 저주지에 빠져 아내는 죽고 남편은 나왔다, 부검결과 익사가 아니고 목졸려 죽었다. 누가 죽였나? 경찰에서 부동산 관계로 죽였다고 자백하고는, 유서에 결백주장이라,,,, 천당가기는 틀렸구나.
2018-04-04 19:59:18
자살은 노무현황제께서 시범하고 저승까지는 만갈줄 알았는데 실수해 저승가서 후회햇단다 그런디 죄는 묻지 안는다하니 그건 또 버릴수없어 줄줄이 번개팀까지 만들어 간단다 그래 죽고 싶으면 잘 가그래이 하믄 돌아오는 다리는 없단다 노무현하고 붕알잡기나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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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17:45:27
도대체 뭐가 진실인지 원... 전남 애들은 이 와중에도 나라곳간을... 2018 국회증액예산중 지역사업 배분 현황 전남 9967억 경기 2739 경북 2262 서울 2128...충남 1348 충북 1330 강원 160억 제주 26억 서울신문
2018-04-04 20:08:38
아내와 같이 차를타고 가다가 저주지에 빠져 아내는 죽고 남편은 나왔다, 부검결과 익사가 아니고 목졸려 죽었다. 누가 죽였나? 경찰에서 부동산 관계로 죽였다고 자백하고는, 유서에 결백주장이라,,,, 천당가기는 틀렸구나.
2018-04-04 19:59:18
자살은 노무현황제께서 시범하고 저승까지는 만갈줄 알았는데 실수해 저승가서 후회햇단다 그런디 죄는 묻지 안는다하니 그건 또 버릴수없어 줄줄이 번개팀까지 만들어 간단다 그래 죽고 싶으면 잘 가그래이 하믄 돌아오는 다리는 없단다 노무현하고 붕알잡기나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