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미륵사지를 비롯해 전북 익산의 백제시대 역사문화재를 전시 보존할 국립익산박물관이 건립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5일 오후 전북 익산시 금마면 건립현장에서 국립익산박물관 기공식을 연다. 국립익산박물관은 현 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을 증·개축해 건립한다. 내년 6월 준공하고 12월 개관이 목표다. 지하 2층, 지상 1층(연면적 7500m²) 규모의 박물관에는 전시실, 수장고, 사무동, 공공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국립익산박물관에는 세계문화유산인 백제 미륵사지와 인근 왕궁리 유적에서 출토된 오층석탑 사리장엄구(국보 제123호), 금동향로, 미륵사지석탑 사리장엄구 등이 전시 보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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