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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SK머티리얼즈 폭발 사고, 유독물질 1.8t 누출 “현장조치 완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4-13 09:18
2018년 4월 13일 09시 18분
입력
2018-04-13 09:08
2018년 4월 13일 09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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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13일 경북 영주시에 위치한 SK머티리얼즈 가스 생산공장에서 유독가스가 담긴 탱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6분쯤 경북 영주시 상줄동 가흥산업단지에 있는 SK머티리얼즈 가스 생산공장에서 유독가스가 담긴 5t 탱크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탱크에 있던 화학물질인 육불화텅스텐(WF6) 약 1.8t이 누출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가스 밸브를 차단한 뒤 인근 주민을 대피시켰다.
SK머티리얼즈 측은 이날 동아닷컴에 “현장 조치는 완료됐다. 지금은 가스를 빼내는 제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밝혔다.
현재 회사 측과 소방당국은 공장 주변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한편 육불화텅스텐은 물과 만나면 불산으로 변하며, 들이마시면 호흡기가 손상될 수 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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