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욜로, 소확행의 신조어 탄생으로 자기중심적 또는 자기만족적 소비 패턴이 일어나면서 건축, 인테리어 분야에서도 셀프인테리어, 홈 퍼니싱 등 점차 직접 꾸미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셀프인테리어는 힘든 만큼 성취감이 높고,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공간을 다루는 건축은 공학과 예술, 인문 사회학이 결합된 융합 학문으로서 건축 전문가는 기본적으로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능력, 미적 감각, 인문학적 소양이 요구된다. 또한 공간을 다루는 일은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식산업의 하나이며 전문적이고 특별한 능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그에 맞는 교육이 필요하다.
서울사이버대학교 건축공간디자인학과(학과장 홍선관 교수)는 건축 및 인테리어디자인뿐만 아니라 도시경관, 조경디자인 분야까지 포함한 디자인 분야에서 폭넓게 통용될 수 있는 새로운 공간문화를 창조하는 건축디자인 전문가 양성을 위해 다양한 맞춤 커리큘럼을 통한 차별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사이버대 건축공간디자인학과의 건축과 실내건축의 두 가지 트랙을 중심으로 구성된 커리큘럼은 졸업 후에 공간디자인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을 가능케 한다.
건축학개론, 실내건축디자인개론, 인간공학, 건축사 등을 기본으로 VMD(Visual Merchandising), CAD, 마케팅원론, 가구및조명디자인, 문화공간경영, 전시기획의이해, 공공환경디자인 등 다른 학교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유니크한 교과목 구성은 학생들의 경쟁력을 향상시킨다.
2018학년 서울사이버대학교 입학식에서는 건축공간디자인학과 신입생으로 아버지 심창섭 씨와 아들 심재욱 씨가 나란히 입학해 화제가 됐다. 건축 업무를 하던 심창섭 씨는 종합 건설사를 열기 위한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일과 병행할 수 있는 서울사이버대학을 추천 받아 입학했고 아들 심재욱 씨도 아버지와 함께 건축일을 하기 위해서 고등학교 졸업 후 같이 입학하게 됐다.
심 씨는 “현재 직장을 다니면서도 학위 취득도 하고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학업은 “강의나 과제는 바로 듣고 제출하는 등 열정을 다해 임하고 있다. 다만 일 때문에 오프라인 모임에 등에 자주 참석하지는 못하지만 학교 행사에는 참석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전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심 씨는 “건축사와 건축기사 자격증을 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들도 같이 딸 계획이다. 건축가 집안인 만큼 아들에게 현장 기술을 물려주고 싶고 사이버대학에서 배우는 이론과 현장 기술이 접목되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3학년부터 자격증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서울사이버대 이은주 총장은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문화가 확산되면서 직장인들의 취미 생활, 자기개발의 의지와 욕구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음을 실감한다”며, “많은 분들이 장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는 서울사이버대학 교육과정을 통해 지식의 확장과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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