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8∼20일 엑스코에서 제17회 대구국제안경전(DIOPS)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220개 업체가 부스 470개를 설치해 최신 유행 안경과 신소재, 디자인을 선보인다.
올해는 해외 바이어 참가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로 참가하지 않았던 중국, 일본 바이어들이 다시 방문한다. 중국의 안경협회 4곳도 단체 참관한다. 이 밖에 미국과 영국, 호주, 나이지리아, 잠비아, 알제리 등 세계 각국의 사전 등록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국내 수요를 창출하는 행사도 다양하게 열린다. 올해 4회째인 안경사를 위한 임상 워크숍은 지난해 서울에서 개최한 행사를 유치했다. 전국에서 안경사 1500여 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글로벌안광학콘퍼런스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광학산업 글로벌 전문가, 유력 인사들이 참여하는 포럼에는 중국, 필리핀, 베트남, 일본, 대만 등의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이와 함께 국내 기업들의 해외 판로를 돕는 안경산업한상대회도 열린다.
DIOPS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마지막 날은 오후 5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iop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의 안경 산업과 브랜드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참가 업체와 바이어들이 모두 좋은 성과를 거두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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