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으로 세계음악여행 떠나요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4월 18일 03시 00분


서울 마포중앙도서관 문화강연… 5, 6월 초등교 1~3학년 대상

서울 마포구 마포중앙도서관에 가면 세계음악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음악과 문학, 전통을 통해 각 나라를 더 가깝게 알 수 있는 기회다.

마포중앙도서관은 다음 달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토요일마다 ‘도서관으로 떠나는 세계 음악여행’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세계음악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 ‘2018년 다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마포구에 어느 나라 사람이 많이 사는지 통계를 바탕으로 중국 일본 베트남 미국 그리고 한국을 주요 테마 국가로 선정했다.

이 기간에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마포중앙도서관 4층 문화강연방을 찾는 아이들은 출국, 여행, 귀국의 과정을 가상으로 밟는다. 모의 비행기 티케팅을 한 뒤 좌석에 앉으면 기내방송에서 흘러나오는 전래동화를 함께 듣고 읽는다. 해당 국가에 도착하면 그 나라 전통공연을 감상하고 전통모자나 악기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다. 황고은 예술교육전문 강사가 여행을 이끈다.

5, 6월은 초등학교 1∼3학년생이 대상이다. 4∼6학년생은 9, 10월에 일정이 잡혀 있다. 여행을 떠나고 싶은 학생은 도서관 홈페이지(mplib.mapo.go.kr/mcl)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02-3153-5846

노지현 기자 isityou@donga.com
#도서관#세계음악여행#마포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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