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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 조현민 관련 대한항공 압수수색…“말 맞추기·회유·협박 확인, 휴대폰도 ”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4-19 11:01
2018년 4월 19일 11시 01분
입력
2018-04-19 10:55
2018년 4월 19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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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대한항공 본사를 압수수색 중이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19일 오전 9시20분부터 수사인력 6명을 투입해 서울 강서구에 있는 대한항공 본사를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압수수색 장소는 조 전무의 사무실과 마케팅 사무실이다.
경찰 관계자는 "대한항공 본사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 의혹과 관련해 관계자끼리 말 맞추기, 회유, 협박 시도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날 압수수색은 대한항공 본사 6층에 있는 조 전무의 사무실과 마케팅 사무실 등을 포함해 사람이 소지하고 있는 핸드폰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함께 이뤄진다"라고 밝혔다.
한편 조 전무는 지난달 회의 도중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컵에 든 음료를 뿌린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18일 광고대행사를 압수수색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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