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가 ‘셀카’로 직접 자신의 웃는 얼굴을 찍은 사진입니다. 영국 사진작가는 2011년 인도네시아 여행 중 당시 여섯 살이던 검정짧은꼬리원숭이 ‘나루토’에게 카메라를 빼앗겼습니다. 나루토는 이 카메라로 수백 장의 셀카를 찍었고 이 사진을 포함해 일부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았습니다. 문제는 사진의 저작권입니다. 동물보호단체는 원숭이에게 저작권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23일(현지 시간) 미국 법원은 “저작권을 행사할 수 있는 주체는 인간뿐”이라고 판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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