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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 ‘드루킹 출판사 절도’ TV조선 압수수색 시도···기자들 반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4-25 20:33
2018년 4월 25일 20시 33분
입력
2018-04-25 20:30
2018년 4월 25일 2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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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댓글 여론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드루킹' 김모 씨의 활동기반인 느릅나무 출판사 절도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25일 TV조선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이날 오후 8시쯤 수사관 10여 명을 보내 서울 중구 TV조선 본사를 압수수색을 하기 위해 건물 진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본사 건물 앞에 서서 TV조선 기자들이 강하게 반발하며 대치하고 있다. 이날 TV조선 기자협회·회사 측은 "경찰이 언론사를 압수수색하려는 시도는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라며 "TV조선 본사 압수수색 방침은 수용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TV조선 수습기자 A 씨는 지난 18일 파주시 문발동 느릅나무출판사 사무실에 무단 침입해 태블릿PC와 휴대전화, USB를 훔친 혐의(절도)로 불구속 입건된 상태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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