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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요란한 우박, 예보 없었는데? 기상청에 이유 물어보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5-03 15:36
2018년 5월 3일 15시 36분
입력
2018-05-03 13:56
2018년 5월 3일 13시 56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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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3일 기상청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중부지방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측했지만, ‘우박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는 예보를 하진 않았다. 기상청은 ‘서울 우박’을 예상하지 못했던 것일까.
기상청은 이날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서울 지역에 우박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는 예보를 ‘기상정보’에 싣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박이라는 것은 불안정한 대기에서 발달된다. 내리는 지역도 국지적으로 형성된다”면서 “서울 기준으로 내렸다고 하는 곳들이 관측 지점에서 관측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내리는 시간도 짧다”고 밝혔다.
이어 “기상청에서 우박 가능성에 대해 진단을 하고 있기는 하다”면서도 “예상 지역에 안 내리는 곳이 내리는 곳보다 많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체적인 예보를 할 때 반영하기에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기상청 관계자의 설명대로 우박은 지상과 상공의 기온차가 커지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발생한다. 이날 우박은 서울 송파구, 서대문구 등 지역에서 목격됐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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