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걸려있는 빨래건조대” 어버이날, 부모님 위한 이색 선물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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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5월 8일 14시 25분


사진=소셜미디어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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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셜미디어 게시물
어버이날을 맞은 8일 전국의 아들·딸들이 부모님을 위해 마음을 담은 선물을 준비한 가운데, 기발한 선물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달 6일 SK텔레콤이 소셜 분석 서비스 플랫폼 ‘스마트 인사이트’를 통해 5만7186건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용돈’이 어버이날 선물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가전·가구 제품이 기록했다.

이러한 결과를 방증하는 듯 8일 소셜미디어(SNS)에는 현금 선물 게시물이 계속 등장하고 있다. 특히 일부 누리꾼은 부모님께 용돈을 기발하고 재미있게 드리는 방법을 소개했다.

아이디 sj****는 이날 “어버이날 선물. 세제 없는 빨래. 아들이 빨래 널어봤다. 다음에는 금색(5만 원권)으로 널어줄 것”이라며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을 보면, 빨래 건조대에 1만 원짜리 지폐들이 빨래처럼 널려있다. 건조대 중앙에는 카네이션이 놓여있다.

다른 누리꾼 sh****는 “어버이날 선물 현금 2억 만들기. 참 쉽죠?”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그는 5만 원, 1만 원, 1천 원짜리 지폐를 각각 ‘오’, ‘천’, ‘만’, ‘원’이라는 글만 보이도록 접은 후, 연이어 붙였다. 겉보기에는 ‘오천만원’이라고 읽을 수 있는 현금 선물이 완성된 것. 총 4열로 배치해 합치면 2억원이 된다.

이밖에도 현금을 봉투에 넣어드리는 일반적인 방법이나 돈과 카네이션을 상자에 같이 넣어드리는 방법 등이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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