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호수공원에 10월까지 ‘레이크하우스’ 조성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5월 9일 03시 00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기 TV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인 청라호수공원에 ‘레이크하우스’(조감도)를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레이크하우스는 청라호수공원 청파나루 인근에 지상 2층, 연면적 896m²로 10월 초 준공된다.

1층에는 수상택시 매표소 및 대합실과 매점이, 2층에는 카페테리아와 전망대가 생긴다. 전망대에서는 75m 높이로 치솟는 물줄기가 화려한 장면을 연출하는 초대형 음악분수쇼를 감상할 수 있다.

호수공원 야외음악당에는 25억4600만 원을 들여 10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초대형 그늘막을 세운다. 길이 4.3km의 호수공원 순환산책로에는 이팝나무를 비롯한 각종 나무를 더 심고 있다. 어린이가 좋아하는 ‘환상의 숲 놀이터’는 바닥 포장을 교체하는 리모델링 공사를 벌인다.

청라호수공원은 69만3000m²(길이 1.9km, 폭 380m) 규모의 커널웨이와 연결되며 보트, 카누, 카약을 즐길 수 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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