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벌레라고도 불리는 반딧불이는 유충 상태로 땅이나 물속에서 40일∼1년간 지낸다. 이후 약 2주간 이슬을 먹고 날아다니며 노란빛을 발한다.
유충 관찰은 온수도시자연공원 잣절지구의 30m² 규모 ‘반딧불이 인공증식장’에서 한다. 물속에서 1년가량 유충으로 지내는 애반딧불이가 지름 36cm, 높이 10∼20cm 수조 20개에서 자라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매년 4월 약 5000마리 반딧불이 유충을 번식시켜 6월 말 성충이 되면 공원에 방사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에게는 곤충전문가가 반딧불이가 사는 환경과 일생을 설명해준다. 성충이 된 반딧불이를 공원에 풀어놓는 광경도 나중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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