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일보DB
‘햇볕이 풍부하다’는 소만(小滿)인 21일 전국이 맑고 쾌청하겠다.
소만(小滿)은 24절기 중 여덟 번째 절기로, 햇볕이 풍부하고 만물이 점차 생장해 가득 찬다는 의미다.
여름이 시작된다는 ‘입하(立夏)’와 보리가 익어 모를 심는다는 ‘망종(芒種)’ 사이의 절기로, 농부들이 한창 모내기를 하는 시기다.
‘소만 바람에 설늙은이 얼어 죽는다’는 속담이 전해질 만큼, 일교차가 큰 시기이기도 하다.
실제 소만인 오늘(21일)은 일교차가 커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단,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온은 아침 최저 9~12도, 낮 최고 21~25도로 일교차가 커 외출 시 겉옷을 준비해야한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 자외선은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겠다.
‘석가탄신일’인 22일 화요일은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오겠다. 비는 다음날(23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예상 강수량은 5~30㎜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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