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가 2018 서울가족학교 예비부부교실에 참가할 예비부부 15쌍을 모집한다. 예비부부교실은 다양한 심리 검사를 통해 배우자가 될 상대방을 이해하고 결혼생활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부부간에 지켜야 할 예절 등을 배우는 수업이다.
원광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되는 예비부부교실은 다음 달 9일과 16일 두 번 열린다. 오전 10시 시작해 오후 3시 30분까지 수업이 진행된다. 첫날인 9일에는 성격 유형 검사를 통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바람직한 부부 대화법을 배우는 수업이 진행된다. 16일 수업은 ‘결혼 준비를 위한 체크리스트 작성법’ ‘결혼설계와 재무관리’라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수업은 다음 달 8일까지 중랑구 건강가족·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jungnang.familynet.or.kr) 또는 전화(02-435-4142)로 신청할 수 있다. 예비부부 중 한 명이 서울에 거주하거나 서울로 직장(학교)을 다니면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다.
구 관계자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수업을 준비했다”며 “예비부부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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