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구 청소년 교류행사, 26일까지 사흘간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5월 25일 03시 00분


광주와 대구 청소년들이 두 도시의 문화를 배우는 교류행사를 8년째 이어가고 있다.

광주시는 24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청소년 40명을 초청해 광주지역 청소년들과 문화교류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두 지역 청소년 8명은 24일 북구 청소년수련관에서 환영식을 가진 뒤 광주 김치타운에서 ‘남도김치’를 만들고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25일에는 근대역사문화마을 양림동을 둘러보고 광주 미디어아트 플랫폼에서 다양한 미디어 체험을 한다. 26일에는 전남 순천만 국가정원을 방문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은 이틀 동안 광주 곳곳을 둘러보고 광주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이야기하는 발표회도 연다”고 말했다.

광주지역 청소년들은 9월 대구를 방문해 19세기 초 국채보상운동의 시발점이 된 국채보상운동기념관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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