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사업 총괄계획가로 위촉된 성균관대 신중진 건축학과 교수는 “기존 마을은 사라지지만 생활유산을 수집하거나 재연해 장소성(場所性)을 살리고 주민공동체를 유지, 활성화해 사람 중심의 마을로 다시 태어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도시공사는 공사 기간 각종 생활유산을 임시 전시관에 전시하고 별도 주민공동체 활동공간을 마련한다.
황효진 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전면 개발방식에 마을의 공간적 특성과 변천과정을 기록으로 남겨 원주민과 새 입주민이 상생하는 공간을 만드는 원도심 개발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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