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송이 장미 활짝 ‘부천은 꽃대궐’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5월 28일 03시 00분


장미원서 6월 10일까지 축제

경기 부천시 도당동 ‘부천백만송이장미원’이 울긋불긋 장미 꽃대궐로 변했다. 올해는 파스칼리를 비롯한 새 품종의 장미 44종, 4310그루가 더해져 더욱 볼만하다. 경기 부천시 제공
경기 부천시 도당동 ‘부천백만송이장미원’이 울긋불긋 장미 꽃대궐로 변했다. 올해는 파스칼리를 비롯한 새 품종의 장미 44종, 4310그루가 더해져 더욱 볼만하다. 경기 부천시 제공
경기 부천시 도당동 부천백만송이장미원에서 다음 달 10일까지 장미축제가 열린다. 부천시는 장미 개화 기간을 2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로 예측했다.

서부 수도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부천백만송이장미원에는 1만7270m²의 터에 장미 161종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꽃술은 노란색으로 시작해 꽃잎 끝으로 갈수록 붉은색으로 변해 한 송이에서 두 가지 색을 보이는 찰스턴 같은 진귀한 장미를 감상할 수 있다.

시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장미원 입구 주변 3000m²에 장미동산과 휴게공간을 만들었다. 파스칼리를 비롯해 새로운 장미 44종, 4310그루를 심어 예년보다 볼거리가 풍성하다. 야간에는 장미꽃 터널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수백 개가 불을 밝혀 짙어가는 장미향과 함께 운치를 더한다.

외지고 낙후된 도당동에 1998년부터 장미나무를 심어 장미원을 조성한 결과 수도권 명소로 탈바꿈했다. 부천시 콜센터 032-320-3000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부천#장미원#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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