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에이트 종목에서 남자 1팀씩, 너클포 종목에선 남자 2팀, 여자 2팀, 혼합복식 2팀이 실력을 겨룬다. 에이트는 크루(선원) 8명과 콕스(조타수) 1명이 팀을 이뤄 500m를 질주한다. 친선경기인 만큼 조정선수들은 참가하지 않고 취미로 조정을 즐기는 동아리 학생들이 맞붙는다. 너클포는 조정을 배우지 않은 일반 학생들이 참가하는 4인승 경기(500m)다.
육상에서 시뮬레이터로 조정경기를 펼치는 육상조정대회도 열린다. 정해진 시간 안에 이동한 거리를 측정해 순위를 정한다. 부경대 김영섭 총장, 한국해양대 박한일 총장도 학교의 명예를 걸고 육상조정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두 대학은 열띤 응원전을 위해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도 초청한다. 올해는 한국해양대가, 내년에는 부경대가 행사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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