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지역 중장년 구직자의 취업 기회를 늘리기 위해 ‘중장년층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사업’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강서구는 21일 재단법인 서강직업전문학교와 교육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마곡지구 개발로 아파트 및 연구단지의 경비원 채용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이곳에 입주하는 기업들의 협조를 구해 이 교육을 이수한 주민이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 과목은 경비업법, 범죄예방론, 장비사용법을 비롯한 10개이며 모두 24시간 교육을 받으면 이수증을 준다. 경비원직은 따로 교육을 받아야 할 의무는 없지만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구직 기회를 늘리기 위해 하는 것이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는 이들 교육 이수자의 구직 활동을 지원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56∼67세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다음 달 4일부터 19일까지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20일 시작한다. 가양동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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