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성독서왕 독후감 공모… 상금 9360만 원으로 확대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6월 4일 03시 00분


7월 1∼31일 이메일로 접수

협성문화재단이 제7회 협성독서왕 독후감 공모를 실시한다. 지난해부터 지원 대상을 전국으로 넓히면서 올해는 상금 규모를 9360만 원으로 늘렸다.

대학생을 포함해 일반인은 물론이고 초중고교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모는 독후감 부문과 우수학교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독후감 부문은 상금 300만 원이 주어지는 대상 1명을 비롯해 37명을 뽑아 시상하며, 입선은 300명을 뽑아 각각 10만 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을 지급한다.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하는 우수학교 부문은 독후감 응모자가 많은 학교 및 수상자 학교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1개교(상금 200만 원) 등 21개 학교를 선정해 시상한다.

참여는 재단 홈페이지(hscf.c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부문별 지정도서 가운데 한 권을 읽고 다음 달 1∼31일 이메일(hscf0341@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는 재단은 전국 도서관 및 초중고교 3000여 곳에 독후감 실시 우편을 발송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공모전 홍보를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반인과 학생 4000여 명이 참가했다.

협성문화재단은 향토건설사인 ㈜협성종합건업 정철원 회장이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2010년 사재 100억 원을 출연해 설립했고, 현재까지 800억 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장학사업을 비롯해 사회복지, 교육개발, 문화예술진흥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펴고 있다. 051-503-0341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