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7일부터 나흘간 ‘맛’에 빠진다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6월 7일 03시 00분


엑스코에서 대구음식관광박람회
K푸드 엑스포도 함께 열려… 요리경연대회, 무료시식 등 풍성

대구시가 주최하는 제17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가 7∼10일 엑스코에서 열린다. 또 국내외 식품산업의 최근 흐름을 보여주는 제18회 K푸드 엑스포(대구국제식품산업전)도 함께 열려 볼거리가 많다. 전국의 식품 관련 기업 200여 곳이 부스 460여 개를 설치해 참여한

‘대구, 맛을 탐하다. 컬러풀 대구 푸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12개 음식 전시관과 전국 규모의 요리경연대회, 무료 시식, 체험, 푸드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세계 누들관’은 한국, 러시아, 이탈리아, 필리핀 등 8개국 전통 면 요리를 전시한다.

주제별 전시관은 지난해보다 업그레이드됐다.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농산업미래관, 관광조리과 학생들이 학과를 소개하는 학교홍보관 등을 처음 선보인다. 대구 지역 8개 구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구성한 먹거리 골목관을 운영한다. 이 밖에 연(蓮)요리와 떡, 사찰음식, 동네빵집의 빵도 마련한다.

체험 행사는 가족이 함께하는 쌈장 만들기와 케이크 만들기 등을 준비한다. 시식 행사는 분식과 각종 튀김, 김밥 등을 제공한다. 전시장 중앙 무대에서는 매일 푸드쇼가 펼쳐진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이며 입장료는 50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colorfulfoo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음식관광박람회#k푸드 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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