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자람터’ 운영기관… 부산교육청, 4곳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6월 8일 03시 00분


부산시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우리동네 자람터’ 운영기관 4곳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인구 밀집으로 돌봄 수요가 급증하는 명지, 정관, 화명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명지극동스타클래스 아파트, 명지퀸덤1차 아인슈타인 아파트, 화명종합사회복지관,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정관노인복지관 등 아파트와 복지관 2곳씩이 선정됐다. 이 기관들은 앞으로 시설환경 정비와 학생 모집 과정 등을 거쳐 여름방학부터 돌봄 자람터를 운영한다.

우리동네 자람터는 부산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부산형 돌봄 자람터’ 가운데 아파트와 공공기관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새로운 돌봄 모델이다.

부산시교육청은 학교 안팎에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자녀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지역 맞춤형 돌봄 시스템을 추진하고 있다. 초등돌봄교실, 거점형 자람터, 우리동네 자람터 유형으로 나뉜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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