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음악기획사 소속 장보윤 씨 3집앨범 발표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6월 15일 03시 00분



부산의 대중문화예술기획사 1호인 ‘누리마루SI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장보윤 씨(28)가 최근 새로운 싱글 앨범(사진)을 냈다.

2008년 싱글 1집 ‘당신만을 사랑합니다’라는 곡으로 데뷔한 장 씨는 2015년 싱글 2집 ‘안개비’를 발표했다.

3집 앨범에는 타이틀곡 ‘사랑인가 봐’와 ‘사랑을 느낄 땐’ 등 노래 2곡에 반주를 실었다.

‘그대의 눈동자를 보면, 내 뺨이 화끈화끈, …. 그대가 지쳐 보일 때면 비타민 되어주고, 그대가 편히 쉴 수 있게 휴식이 되어줄게요. 사랑인가 봐, 사랑인가 봐….’ 빠른 템포에 대중성을 겸비한 노래다. 장 씨는 그동안 무대에서 정적인 발라드를 주로 불렀으나 이번 ‘사랑인가 봐’로 발랄하고 도전적인 이미지로 변신했다.

노래는 누리마루SI엔터테인먼트 대표 윤수일 씨(62)가 작사 작곡했다. 1980년대 ‘아파트’를 히트시킨 윤 씨는 최근 ‘터미널’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윤 씨는 “사랑을 느끼는 상대에 대한 순수한 감정과 배려를 가사로 표현했다”며 “콘서트와 방송 출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유튜브 등을 통해 자신의 음악세계를 펼쳐가고 있는 장 씨는 조만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아티스트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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