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1년 각각 문 열어
서울 금천구와 성북구에 보건지소가 하나씩 생긴다.
서울시는 2018 서울시보건지소 선정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금천구 독산지소와 성북구 장위석관지소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 보건지소는 모두 28곳이 된다.
독산지소는 다음 달 개소 준비를 시작해 내년에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만성질환 관리를 기본으로 뇌병변 장애 및 사고 장애 주민의 재활과 마음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1년 문을 여는 장위석관지소는 역시 만성질환 관리를 바탕으로 출산∼양육 원스톱 건강관리와 치매관리를 병행하며 태아부터 어르신까지 세대통합 보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건지소는 고령인구가 많고 병원이 드문 지방에 주로 설치된다. 서울시는 2012년부터 지역별 건강격차를 줄이기 위해 보건지소를 만들었다. 서울의 보건지소는 6월 현재 17개 자치구에서 20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6곳은 설치가 결정돼 운영을 준비 중이다.
노지현 기자 isit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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