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100 2018-2019] 경운대 항공정보통신공학과…항공정보통신 전문가 양성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6월 18일 11시 32분


국내 항공산업의 집적지 영남권 항공 ICT Hub 학과!

항공정보통신공학은 유무선통신 및 네트워크와 같은 일반적인 정보통신기술과 항공-ICT/레이더 기술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IoT), 정보보안, 가상현실 등 광범위한 응용기술을 접목한 첨단 융복합 학문이다. 경운대학교 항공정보통신공학과는 ‘지능형정보시스템’과 ‘항공-ICT 및 레이더’를 특성화 분야로 선정했다. ‘지능형정보시스템’ 과정에서는 유무선 통신기술(5G)과 네트워크 및 정보보안 기술,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정보기술(AR/VR)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항공 ICT 및 레이더’ 과정에서는 지역의 미래 신동력 산업으로 부각될 항공전자통신기기, 항공기계기계통, 항공통신시스템, 전파 및 레이더공학 등 항공산업의 첨단화와 관련된 IT특화기술에 대해 교육함으로써 스마트 정보기술의 빠른 기술 변화에 적응하고 항공-ICT/레이더 산업을 이끌어 갈 현장실무능력과 응용력을 갖춘 핵심인력을 양성한다.

학과는 통섭 전공과 항공융합 전공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부합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직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 평생이음/리얼 멘토링, 프로젝트 Lab. Campus Biz Lab. 등을 통해 현장 직무 능력 향상도 꾀하고 있다.

항공통신¤정보시스템 실습실에서는 최신 레이더 실습 장비 등 활용한 실습교육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 기계, 방위산업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빠져서는 안되는 핵심적인 컴퓨터 활용 능력과 콘텐츠 개발, 응용 소프트웨어 실습을 위한 공간으로는 항공소프트웨어 실습실을 활용한다.

○기업 현장 중심의 산학 PBL

항공-ICT, 방위산업 분야의 선도기관인 항공우주산업(KAI), 한국기계연구원, 보잉코리아, LIG 넥스원과 같은 기관과 교육운영공동체(2-WINNER)를 형성하여 학생 참여 프로그램 및 취업 약정형 주문식 교육으로 졸업생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2017년에는 하계방학 동안 항공산업 글로벌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재학생 7명이 성공적으로 항공정비기초교육을 이수하였으며, 2018년에도 8명이 미국연방항공국(FAA)과 싱가폴항공 정비창(SIAEP)에 현장체험을 다녀올 예정이다.

항공정보통신공학과의 최근 3년간 평균 취업률은 70%로서 졸업생들은 항공 ICT 산업의 혁신분야로 널리 진출하고 있다. 취업 약정형 주문식 교육으로 취업을 보장하는 체계로 협약기업들의 요구에 따라 편성된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졸업과 동시에 기업에서 채용을 약속한다. 2016년에는 약정인원이 225명(10개 프라임학과 대상)이었으나, 완성년(2019년) 기준으로 대학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취업 약정형 주문식 교육에는 7개 클러스터(부품스마트팩토리, 사천항공우주클러스터, 전자시험인증, 시스템보안, IT장비클러스터, 기계융합클러스터, 소재부품금형클러스터) 247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입시 정보

2019학년도 입학 정원은 60명으로 수시에서 55명을, 정시 (다)군에서 5명을 선발한다. 수시에서는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으로 50명을, 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으로 5명을 선발하는데, 학생부 교과성적은 전학년 국/영/수 교과에서 상위 6과목, 사+과 교과에서 상위 3과목을 학년 구분 없이 반영한다. 전형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지원횟수 제한은 없다. 2018학년도 수시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의 입시경쟁률은 3.3 : 1(50명 모집)이었으며, 지역인재전형은 5명 모집에 6.2 : 1. 정시(다)군의 경쟁률은 4.5 : 1이었다.

○학과 포인트

학과의 강점으로 특화된 실습환경을 갖춘 프라임 특성화교육(항공 ICT/레이더 분야)과 다양한 글로벌 역량강화(인턴쉽, 현장체험, 어학연수 등) 프로그램을 들 수 있다. 4년 간 전액장학금(수능 3등급, 내신 2등급 이내), 1년 간 전액장학금(합격자 전원)이라는 파격적인 장학 혜택도 빼놓을 수 없다.

이종승기자 urisesang@donga.com 취재지원 안정혁 신광여고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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