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장 선거에는 서울대 개교 72년 만에 처음으로 학생들이 참여했다. 5월 10일 열린 정책평가단 투표에 학부생과 대학원생 3만3000명 중 약 14.7%인 4846명이 참여했다. 강 교수는 학생과 교직원, 총장추천위원회(총추위) 투표 결과 1위를 차지했다. 이사회는 이 결과와 18일 면접을 바탕으로 강 교수를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 강 교수는 이날 “대통령 재가가 마무리되면 포부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최지선 기자 aurink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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