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의견은 온라인 시민 제안 창구 ‘민주주의 서울’ 홈페이지에서 19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다. 홈페이지 ‘서울시가 묻습니다’ 코너에서 해당 질문에 ‘찬성’이나 ‘반대’ 버튼을 누르고 이유를 쓰면 된다.
서울시는 “갑자기 생리를 시작하거나 미처 생리대를 준비하지 못해 난처할 때 여성 건강권을 지키고 불편을 덜어주고자 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2016년 저소득층 10대 여학생이 생리대를 사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다는 언론 보도 이후 공공기관 화장실에 생리대를 비치하자는 민원이 많았다고 한다. 서울시는 투표 결과를 검토해 사업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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