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100 2018-2019]‘AI자동차의 미래! 자동차 개발의 α to Ω’…아주자동차대 자동차개발전공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6월 19일 10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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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분야 특화 전문인력 키우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자동차 변화는 매우 크다.

‘자동차기술은 종합기술이다’라는 말만으로는 자동차를 충분히 표현할 수 없게 됐을 정도다. AI자동차가 대표적인 예다.

아주자동차대는 1995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자동차관련 기술교육 특성화 대학(2년제)으로 미래 자동차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아주자동차대는 대우학원 중 일부로 이안에는 수원에 있는 아주대 및 아주대병원도 들어있다. 아주자동차대는 인천에서부터 호남을 잇는 서해안 자동차산업 밸트의 중심지인 충남 대천 관창공단 배재산 자락에 있다. 90여만 평의 아주자동차대 관창캠퍼스에는 국내 유일의 레이싱 경기장이 있다. 아주자동차대는 ‘작지만 큰 대학’으로 불린다. 입학정원은 500명에 불과하지만 입학생 전부를 자동차 단일 계열로 뽑기 때문이다. 아주자동차대는 전공은 △자동차개발 △자동차디자인 △자동차제어진단 △자동차디지털튜닝 △모터스포츠 △하이브리드전기자동차 △스마트자동차융합기술 등 7개로 구성돼 있다.

자동차개발전공은 자동차 제조·생산기술뿐만 아니라 미래자동차를 위한 개발기술도 함께 공부하고 있다. 자동차개발기술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숙련도와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지적능력이필요하다. 이 기술을 배워 시장에 나가려면 재학기간인 2년간 열정과 노력이 요구된다. 자동차개발전공의 교육인프라는 국내 최고. 실습시설과 장비로는 범용공작기계를 비롯해 첨단컴퓨터와 CAD/CAM, CNC, 3D-Printer, 3D-Measuring M/C, RP, 고속가공기, 5축가공기 등을 보유하고 있다. 대학은 훌륭한 교육인프라를 바탕으로 기본 교육과정과 동¤하계 특강, 학기 중 특강, 산업체견학, 전문가 특강, 자격증 특강, 현장실습 등을 운영해 현장밀착형 인재를 키워내고 있다. 모든 전공과목은 기본적으로 NCS교육체제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자동차개발전공은 대학 내에서 유일하게 공학인증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취업전망 밝은 유망학과

자동차개발전공은 자동차부품설계직무와 자동차금형설계제작직무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집중적으로 가르친다. 이 기술들은 자동차산업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주요하게 다뤄지는 것으로 쉽게 모방하거나 대체할 수 없다는 특징이 있다. 자동차개발전공에서는 재학 중 자격증 취득을 적극 권장한다. 1년에 2회 자격증 특강을 실시하고 있는데 학생들의 희망이 있을 경우에는 제한 없이 개설하고 있다. 주로 취득하는 자격증은 컴퓨터응용산업기사, 기계설계산업기사로 특강만 열심히 들어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다수의 자격증을 가진 이들은 기술자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프리렌서 엔지니어가 되거나 자동차 기업 경영자가 될 수도 있다. 전공자들은 주로 자동차 주요3사의 1~2차 벤더, 자동차부품을 제작하는 강소기업 등에 취업하는데 취업률은 80% 이상이다.

나도 합격할 수 있다!

아주자동차대학의 7개 전공은 동일계열이기 때문에 하나의 커트라인에 의하여 결정된다. 특징은 전공 정원이 입학하는 학생의 수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 입학 후에도 희망에 따라 전공을 바꿀 수 있다. 입학정원은 494명. 수시 1차 399명, 수시 2차 85명, 정시 10명 등이다. 수능은 적용하지 않으며 300점 만점에 학교생활기록부 200점 면접 100점으로 구성해 선발한다. 대면면접을 실시하며 면접점수의 비중이 크다. 경쟁률은 대략 5:1정도.

학과 포인트

우수한 실습시설과 교수진의 학생사랑이다. 전공학회 운영과 학생과 교수간의 정이 넘치는 개¤종강 파티는 자동차개발전공의 빛나는 전통이다.

이종승 기자 urises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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