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검찰 조사로 조 회장의 직계 가족 중 아들을 제외한 모두가 포토라인에 서게 됐다. 조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은 특수상해 및 상습폭행 등의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했다. 장녀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외국인 가사도우미 불법 고용 의혹으로 서울출입국외국인청에 소환됐다. 차녀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는 이른바 '물벼락' 갑질 논란으로 서울 강서경찰서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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