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일 오전 8시 20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경기남부, 충청도, 전라도에 호우특보를 발효했고, 전라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린다고 전했다. 그 밖의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흐리고 비, 남부지방 밤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1∼3일 전국 예상 강수량은 100∼250㎜이고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중북부,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지에는 300㎜ 이상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또한 기상청은 태풍 '쁘라삐룬'이 2일 오후 3시께 제주 서귀포 남쪽 310km 부근 해상으로 북상해 3일 오전 3시 여수 남남서쪽 약 120km 부근 해상까지 올 것으로 봤다. 3일 오후 3시께는 안동 동북동쪽 약 10km부근 육상으로 이동하고, 4일 오전 3시께는 독도 북쪽 약 220km 부근 해상으로 지나갈 것으로 예측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