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자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기는 자가 강한 것이라는 말이 있듯이 다윗은 애초에 약한 자가 아니었을지 모릅니다. 다윗의 진짜 무기는 할 수 있다는 신념과 도전정신이 아닐까요. 접근전이 불리하다는 것을 알고 돌과 무릿매를 준비한 것은 다윗의 지혜이자 전략입니다. 지레 겁먹고 유효 슈팅 하나 못 날린 한국과 스웨덴의 경기에 박수를 보내기는 어렵겠지요. 우리 사회의 수많은 다윗들이여, 움츠리지 말고 용기 내어 도전하기를 응원합니다.
박인호 용인한국외대부고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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