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학은 복잡 다양한 국가운영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가와 사회 간 균형적인 발전을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종합 학문, 변화를 관리하는 포괄적인 전문성을 띠는데 창의적인 기획 관리, 합리적인 문제 해결, 능동적인 변화 대응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적합한 학문이라 할 수 있다.
경북대 행정학부는 국가와 지역발전을 선도할 공무원과 공공기관 관리자 육성을 위해 1971년 설립됐다. 현재까지 47년 간 238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는데 이들은 국회의원, 청와대 수석, 장·차관, UN대사 등 중앙 및 지방정부 고위·중견 공무원과 기업, 언론, 금융, 대학 등 각계 중추인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학부의 고급 공무원 배출인원은 수도권을 제외하고 단일 학부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18년 6월 기준). 그 배경에는 공공관리자로서 건강한 철학과 폭 넓고 창의적인 사고, 다양한 관리기법을 익힐 수 있는 교육과정이 있다. 아울러 대학 내 학부 유일 법학교육과 Pre-Law 과정을 제공하는 한편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외국어 교육에도 충실하다.
최고의 교수진과 충실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고급 공무원 배출
행정학부는 법정대학 행정학과로 출발해 법과대학 행정학과를 거쳐 2012년부터 독립학부가 됐다. 국내외 명문대학에서 수학 연구한 16명의 행정학부 교수들은 이론적 연구뿐만 아니라 정책 실무에도 직접 관여하면서 학생들의 진로 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학부 커리큘럼은 공공관리와 공공정책 2개로 구성됐다. 커리큘럼은 행정고시를 비롯한 일반 공무원 시험, 경찰, 소방직 등 특정 직렬 공무원 시험 대비, 공기업 및 민간기업 관리직 진출에 필수적인 과목들로 짜여있다. 학부는 행정고시반(백학재) 운영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자체 시행(하계&동계방학 PSAT 집중학습반)해 학생들의 공공분야 진출확대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로스쿨 개원과 함께 헌법, 민법, 형법 등 주요 법 과목을 포괄하는 교수진을 갖춰 교내에서 유일하게 법학수업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의 로스쿨 진학을 지원하는 것도 장점이다.
행정학부는 그동안 공직을 비롯한 사회 각계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는 동문들을 배출해왔다. 행정고시, 입법고시, 사법고시 등의 고등고시에 합격한 졸업생이 2018년 6월 기준 112명이며, 그 외 7급 시험에 합격해 공직에 진출한 동문이 200여명, 공사·공단 등의 공공기관 진출자와 기타 공무원 합격으로 졸업생의 범공직 진출이 35%를 넘는다.
입시 정보
2019학년도 입학정원은 수시 35명, 정시 29명 총 64명이다. 2018년도 수시 경쟁률은 학생부교과 일반 6.0:1 이었고 정시는 2.88:1 이었다.
학과 포인트
행정학부는 정원 57명의 고시원 백학재를 운영하고 있는데, 매학기 시험을 통해 실원을 선발한다. 고시출신 동문 선배들이 후배들을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2004년 30년간 재직했던 이영조 교수와 졸업생들의 호응으로 도입된 오송장학금은 지금까지 2억 5천만 원이 모였고, 우수신입생과 고시 1차 합격생 등 1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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