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친형 이재선 씨를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 시켰다는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경찰이 관련 기관 3곳을 압수수색했다.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11일 분당보건소, 성남시 정신건강증진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성남남부지사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수집에 나섰다.
이날 압수수색은 6·13지방선거 당시 바른미래당 성남적폐진상조사특위가 이 지사를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실 확인 차원에서 압수수색을 했다”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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