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럽뿐만 아니라 동남아 도시에서도 급성장 중인 카풀 서비스가 유독 서울에서 정체된 것은 택시 등 기존 업체들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ICT 기반 차량 서비스 활용을 추진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지금처럼 시간을 끌다가는 일반 시민의 이동 편의성 증대, 새 일자리 창출, 다양한 공공 서비스 구현 등 세 마리 토끼를 다 놓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