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100 2018-2019]사이버 보안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육성…건양대 사이버보안공학과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7월 15일 14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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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연결되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사이버보안 선택이 아닌 필수!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사이버보안이 매우 중요해 짐에 따라 사이버보안전문가의 역할도 중요시되고 있다. 가상화폐거래소 해킹, 프렌차이즈 결제단말기(POS)해킹, 랜섬웨어 등 국가사회 전반에 대한 사이버공격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사회의 안전과 기본 질서를 위협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사이버범죄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연간 452조원(전세계 GDP의 0.8%)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특히 제 4차 산업혁명으로 모든 사물이 연결되는 이른바 초 연결시대를 맞아 사이버공격은 최대 위험(RISK)이 됐다.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은 해커들의 최신 해킹 기법을 분석하고 네트워크, 시스템, 웹, IoT 등의 보안대책을 수립하는 일을 하는데 정보통신기술이 발전할수록 수요가 늘어나는 직업이다. 국내에서도 금융 분야와 공공기관 및 기업에서는 정보보호책임자를 의무적으로 채용해야 할 정도로 현대사회 시스템을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직업이다. 사이버보안 분야는 향 후 발전 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전문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지식정보 보안인력 수요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13.9% 늘어날 것이지만 공급인력은 부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사이버보안 신규인력 채용 규모도 2014년 1만 1364명에서 2017년까지 약 2만2000명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현장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실무형 인재 양성해 사회 수요 충족

건양대 사이버보안공학과는 현장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보안전문 기업과 연계하여 사내훈련(OJT) 없이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기업 맞춤형 주문식 교육과정을 실습 위주로 운영하고 있다. 학과는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기업의 보안환경과 동일한 사이버 보안 훈련센터와 초 연결사회에 필요한 사물인터넷 보안센터 등 체계적인 실습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학과는 체험학기, 자격취득학기, 영어집중학기를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취업역량 및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보보호 외에 프로그램 개발도 가능한 다양한 취업 분야

졸업생들의 진출 가능 분야는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국가정보원, 사이버사령부, 한국인터넷진흥원, 금융보안원 △ 취약점진단 / 모의해킹 등 정보보호 전문업체 △보안관제(대기업, 공기업, 국가기관) △바이러스 백신, 보안제품 개발 업체 △ 공공기관, 은행, 대기업 보안관제센터 및 보안담당자 등이다. 특히 컴퓨터 분야((IT 시스템 개발, 프로그래머, 시스템 감리사, 데이터베이스 설계), 정보보호분야(침입탐지 관재, 디지털 포렌식, 보안솔루션 개발, 금융과 공공분야, 일반 기업체의 보안전문가, 사이버 수사 등)로 취업이 가능하다.


나도 합격할 수 있다!


학과는 2019학년도에 수시41명 정시로 3명을 선발한다.

전공에 요구되는 자질은 컴퓨터의 전반적인 내용을 폭넓게 공부하는데 필요한 컴퓨터에 대한 소질과 관심이다. 또한 윤리적 태도가 중요시 되는데 해킹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활용해 취약점을 분석할 줄 아는 전공의 특성 때문이다. 취업을 위해서는 컴퓨터와 정보보안관련 기사 자격증 취득과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영어능력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

학과 포인트

정보보호 외에 프로그램 개발자로도 취업할 수 있으며 사회가 발전하면 발수록 수요가 증대되는 사이버 보안인력을 양성하는 학과다.

취재지원 김영주 한성여고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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