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물류학부 주요 커리큘럼으로는 동아시아 지역의 이해, 동아시아 물류 입문, 동아시아 관계론, 현대유통과 경제, 물류관리론, 항만물류론, 운송물류론, 국제해운론, 유통시스템, SCM, 무역실무, 중국 및 일본 물류기업론, 글로벌기업연구 등이 있다. 이밖에 물류와 동아시아 언어와 문화 분야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글로벌 물류시장에서 요구하는 물류, 유통, 문화, 무역과 경제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언어구사능력을 배양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재학생의 어학 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일본어와 중국어 투 트랙 제도를 마련했다. 영어 외에 제2외국어의 기초를 닦고 2학년 때부터 일본어와 중국어 중 하나를 선택해 관련과목을 집중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동아시아물류학부는 다양한 국책사업에 선정돼 받는 재정을 짜임새 있는 교육을 하는데 투자하고 있다. 학부가 참여하고 있는 국책사업은 해양수산부의 글로벌해운물류인재양성사업, 고용노동부의 K-MOVE, 글로벌현장 실습 지원사업, 해운항만물류분야 네트워크 강화사업 등이다.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2015년부터 해양수산부로부터 매년 8000만 원씩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해외 인턴십과 중단기 연수, 해외견학, 대학생 논문경진대회 등에 재정적 도움을 주는 것이다. 특히 재학기간 중 네덜란드, 호주, 일본, 미국, 싱가포르 등에 6개월간 해외인턴 또는 국내물류기업에 현장실습을 실시해 기업맞춤형 인재를 키우고 있다. 학부는 또, 2017년 한국산업인력고용공단을 통해 일본취업 프로젝트인 K-MOVE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 돼 매년 20여 명의 학생을 일본의 유수 물류기업으로 취업 시키도 했다. 졸업생들은 일본 굴지 기업인 가와사키중공업을 비롯해 네덜란드, 멕시코 등 해외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동아시아물류학부는 그동안 물류 분야 30여개 기업체의 후원을 받아 매 학기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물류인재상’도 시상해왔다. 현재까지 1억 원 이상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업체 인턴십과 취업률 향상에 연계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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