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사업소가 일상에 지친 직장인을 대상으로 여름밤 산림 치유 프로그램인 ‘달빛 향기 숲’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달빛향기 숲’은 숲의 정적인 분위기에서 자기를 돌아보는 치유 프로그램이다.
건강 차 마시기, 숲이 주는 편안함을 느끼면서 걷기, 숲 소리 듣기, 달빛 호흡과 명상, 생각 나누기, 마음속 가시 빼내기 등이 진행된다. 시원한 여름밤을 느낄 수 있도록 개인별 텐트와 요가매트를 제공한다. 8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9시에 운영한다.
인천대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직장에서 퇴근한 후 자연 속에서 마음을 치유하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인천대공원 치유 숲’에서 지난해 4월부터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성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매회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인천시 홈페이지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