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애인콜택시, 8월부터 인접 지역 확대 운행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7월 24일 03시 00분


울산 장애인콜택시가 다음 달 1일부터 부산과 경북 경주, 경남 양산 등 인접 지역으로 확대 운행한다. 현재 103대인 울산 장애인콜택시는 울산 전역과 양산 부산대병원까지만 운행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는 경주시와 양산시, 부산 노포역, 부산 기장군 동남권원자력의학원까지 운행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차량 7대를 늘렸다. 요금은 현재 양산 부산대병원과 동일하게 일반택시 요금의 32% 수준이며 통행료는 울산시에서 부담한다. 이용 대상은 1, 2급 장애인과 3급 발달장애인 중 중복 장애인, 3급 장애인 중 상시 휠체어 이용자와 보호자 등이다.

전날 예약하면 24시간 안에 본인이 희망하는 시간대에 이용이 가능하다. 당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콜센터로 신청하면 접수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위해 앞으로 장애인 콜택시를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장애인콜택시#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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