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개막일에 맞춰 다음 달 15일 ‘이현세 작가와 함께하는 판타지아 부천투어’를 진행한다. 이날 오후 2시 부천시 도당동 도당어울마당 만화카페에서 만화작가 이현세 씨(사진)와의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개막식까지 만화 여행을 떠나게 된다.
토크콘서트가 끝나면 한국만화박물관을 방문해 수장고에 보관 중인 한국만화 역사기록을 둘러본다. 이곳은 일반에 공개되지 않고 있다.
이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입주한 만화 작가실을 찾아 작품 활동 장면을 탐방한다. 오후 7시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만화대상 시상식, 만화패션쇼, 기안84 작가의 VR드로잉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날 행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로 실시간 방영된다. 토크콘서트 참가자는 이 씨 작품과 친필 사인이 있는 티셔츠를 받을 수 있다. 판타지아 부천투어 참가비는 2만5000원. 다음 달 7일까지 참가자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김영창 부천시 관광콘텐츠과장은 “만화 콘텐츠를 활용한 만화작가와의 여행을 처음 선보인다. 앞으로 영화, 애니메이션, 음악, 비보이 명사들과 지역 투어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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