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100 2018-2019]경영한류 꿈꾸는 글로벌 경영인재 산실…가천대 글로벌경영학전공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7월 26일 18시 15분


세계시민 의식, 글로벌 비전 갖춘 경영인재 양성

가천대 글로벌경영학전공은 국제 감각과 외국어 구사 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위해 설립됐다. 해외 우수 경영학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한 선진 교육 과정이라는 점에서 일반 경영학과와 차별화된다. 이를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우수한 신임 및 경력 교수들을 최근 집중적으로 초빙, 임용했다.

타 대학 경영학과가 4년을 통째로 배우는 것과 달리 글로벌경영전공은 1학년부터 3학년 1학기까지는 경영학에 대한 전반적인 과정을 배우고, 3학년 2학기부터는 세부 전공을 정해 심화 학습을 실시한다. 전공 심화 과정에는 재무, 마케팅, 경영관리가 있다. 또 2학년까지는 영어 수업을 50%만 실시하고, 3학년부터는 100% 영어로 수업한다.

교과 과정은 국내 최고의 혁신적인 과정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정보기술(IT) 프로그래밍 교육을 제공하며 이론과 실습의 균형 있는 조화를 강조한다. 전임교원 강의 비율도 83%나 된다.

강의 형태도 다양하다. 수업에 앞서 학생들이 교수가 제공한 강연 영상을 미리 학습하고, 강의실에서는 토론이나 과제 풀이를 진행하는 형태의 ‘플립 러닝’, 교과목에 지역사회 봉사를 통합시킨 ‘서비스 러닝’을 하고 있다. 문제 해결을 통한 학습 ‘액션 러닝’과 실무 적용을 위한 통합적 학습 ‘캡스톤 디자인’, 시공간 제약이 없는 온라인 수업인 ‘K-MOOC’ 등으로 학습을 다각화하고 있다.

개방형 교육 과정… 1인 1회 이상 해외 체험

글로벌경영학전공에서는 개방형 교육 과정을 구축하고 있다. 교환학생, 유학생 등 외국인 학생 유치로 글로벌 강의실을 구현하며 재학생이 모두 1회 이상의 해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생 교류를 하는 해외 대학으로는 싱가포르 난양공대, 대만 국립 칭이대, 카자흐스탄 키맵대 등이 있다. 교환 학생 및 하와이 어학연수를 할 수 있고 ‘WEST’ 사업 등 해외 인턴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매년 30명을 선발하는 실리콘밸리 인턴십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16주간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에서 인턴 체험을 하면서 크고 작은 경영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시장 조사, 경영계획 수립을 위한 조사 연구, 빅테이터 분석 등을 수행하는 글로벌 산학협력의 선도 사례다.

학생들이 창업 경진대회(3D 디자인 프린트)에서 발표한 아이디어가 전문가 심사를 통과하면 상금과 창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비즈니스의 이해, 벤처경영론 등 교과 수업에서 창업가 정신을 배울 수 있고 소프트웨어 학과 등 이공계 수업과도 연계해 공부할 수 있다.

나도 합격할 수 있다!

2019학년도 입학정원은 수시 98명, 정시 52명 총 150명이다. 2018학년도 경쟁률은 수시 △가천프런티어 8.7 : 1, △사회기여자 9.5 : 1, △학생부우수 11.4 : 1, △가천바람개비 15.4 : 1, 정시 다군 4.9 : 1, 다군 일반 13.9 : 1이었다.

학과 포인트

가천대 글로벌경영학전공은 파격적인 장학제도가 매력적이다. 수능성적 1.6등급 이내 학생은 4년 전액 장학금에 월 30만 원씩 생활비를 지원받는다. 정시 최초합격자 중 수능 2등급 이내는 1년간 등록금을 면제받고, 학점 4.3이상 졸업생이 해외 명문대 진학 시 매년 3만 달러를 3년 간 지원받는다. 특수 장학금도 마련해 롯데 장학금으로 매학기 1~4명을 4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 경원장학금으로 매 학기 5명 200만 원 지원, 소프트웨어 특성화 장학금으로 1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실리콘밸리 프로그램 참가 학생에게는 67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한 학기 등록금을 면제해준다.

김영은 동아일보 진로교육연구소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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