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 ‘아시아 최고 혁신대학 톱75’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7월 27일 03시 00분


英 로이터통신 선정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영국 로이터통신이 발표한 ‘아시아 최고 혁신대학 톱 75’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문승현 GIST 총장은 최근 GIST를 방문한 김진우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 한국지사장으로부터 ‘2018 아시아 최고 혁신대학 톱 75’ 인증 기념패를 전달받았다. 로이터통신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첨단 과학 연구를 이끌고 신기술 개발 성과가 우수한 교육 기관을 발굴하기 위해 2016년부터 아시아 최고 혁신대학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대학의 연구 실용화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특허출원 수와 특허 성공률, 특허인용 수, 산업계 논문 인용 영향력 등을 기준으로 75개 대학을 선정했다. GIST는 올해 국내 8위, 아시아 20위를 기록했다. GIST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40대 과학자 3명은 지난해 11월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발표한 ‘2017년 연구 성과 세계 상위 1% 연구자’에 선정되기도 했다.

문승현 총장은 “세계적 수준의 교육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연구 성과가 창업 및 기술 이전, 기술 사업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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