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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반포 뉴코아 ‘붕괴 조짐’ 루머…서초구청 “소방서도 안전 판단” 일축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7-27 16:49
2018년 7월 27일 16시 49분
입력
2018-07-27 16:30
2018년 7월 27일 16시 30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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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랜드 리테일 홈페이지
서울 서초구의 한 대형쇼핑몰 천장에서 부식된 시멘트 조각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붕괴 조짐’ 루머가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서초구청 측은 “소방서도 안전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27일 서초구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쯤 잠원동 뉴코아쇼핑센터 지하 1층의 한 매장 천장에서 시멘트 조각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구청 관계자가 민원 신고를 받고 현장 확인을 한 결과, 파편은 천장 위 공조실에서 부식돼 떨어져 나간 시멘트 ‘모르타르’로 확인됐다.
하지만 떨어진 파편에 놀란 일부 고객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식을 전하는 과정에서 ‘반포 뉴코아에 붕괴 조짐이 있다고 한다’라는 루머가 퍼지기도 했다.
사진=서초구청 제공
이와 관련해 서초구청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건물 안전 자체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영업은 정상적으로 하고 있는 상태다. 소방서도 안전한 것으로 판단한 뒤 철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뉴코아 건물은 지난달 상반기 안전점검을 실시했을 당시 ‘양호’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코아 측은 사고가 난 매장 천장에 그물망을 설치하고, 시설물에 대한 순찰 및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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