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닷컴 DB
BMW 520d에서 또 화재가 발생했다.
29일 원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8분께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중앙고속도로 춘천 방면 치악휴게소 인근에서 이모 씨(44)가 운전하던 BMW 520d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이 씨가 신속하게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씨는 "주행 중 계기판에 경고등이 들어와 오른쪽 갓길에 차를 세우자마자 앞부분에서 불이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 등에 의해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씨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BMW코리아는 26일 엔진 부위에서 화재 사고가 집중 발생한 BMW 520d 등 총 42개 차종 10만 6317대를 대상으로 자발적 리콜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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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9 20:34:20
이정도 되면, BMW코리아 대표이사를 출국금조처 내리고, 즉각 구속수사하라! 생명에 직결된 차 결함에 대한 빠른조치와 충분한 보상이 안되고있다. 그리고 대국민 사과도 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