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YTN 방송 캡처.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수행비서가 7일 강원도 춘천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 40분쯤 김 의원의 수행비서 A 씨(37)는 자신의 집인 춘천시 퇴계동의 한 아파트 18층에서 투신해 숨졌다. 투신 장소에서 A 씨의 휴대전화와 소주병 등이 발견됐다.
유족은 경찰에 "10년 전에 시작한 주식투자 실패로 파산에 이르자 이를 비관해 목숨을 끊은 것 같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의 유서는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유족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A 씨는 김 의원의 운전 담당 6급 수행비서로 현재 휴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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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7 12:23:45
그 정도면 신용이 매우 불량하여 어디 취직도 어려운 사람일텐데 김진태가 그동안 그런 사람를 수행비서로 품어준 모양이네
2018-08-07 14:18:01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김진태의원 진정한 한국 보수 대표 주자라서 더 애도를 표합니다.
2018-08-07 14:26:38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