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강원 하늘길 3년만에 다시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8월 9일 03시 00분


KEA 무안∼양양 노선 10일 재개

전남과 강원을 연결하는 하늘길이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는 10일부터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KEA)가 전남 무안∼강원 양양 간 노선을 운항한다고 8일 밝혔다. KEA는 9월 22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에 하루 1회 왕복 운항한다. 무안공항 출발은 오전 10시, 양양공항 출발은 오전 11시 50분으로 1시간 20분 정도 걸린다. 편도 요금은 어른 9만4000원, 어린이 7만6000원, 군인 7만1500원이다. 강원도민은 다음 달까지 20% 요금 할인 혜택을 받는다.

KEA는 2013년부터 광주∼양양 노선을 주 3회 운항하다가 2015년부터 중단했다. KEA는 소형항공 운송사로서는 최초로 무안∼일본 기타큐슈(北九州) 노선을 주 3회(화·금·일요일) 정기편으로 운항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무안을 기점으로 일본 돗토리(鳥取)·마쓰모토(松本)·시라하마(白濱) 노선에 전세기편을 운항하고 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한국공항공사#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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