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밖 보니 대형화재”…마곡 화재, SNS 목격담 ‘아찔’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동아일보)

14일 오전 서울 강서구의 한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누리꾼의 목격담이 온라인에 속속 올라오고 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인근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를 목격한 누리꾼 일부는 화재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아찔한 상황을 전했다. 아이디 te****는 “요즘 BMW 화재 때문에 안 그래도 불안한데 큰 불이 났다. 별 일 없이 진화되길”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또한 “이게 무슨 일이지? 자리에서 검은 연기 보여서 창밖을 보니 마곡 대형 화재. 인명 피해 없길”(mi****), “마곡 화재 발생. 우리 회사에선 소방차 소리가 안 들린다. 방음이 잘 되나. 빨리 진화되길”(cu****) 등의 목격담도 나왔다.

한편 강서소방서 측은 이날 동아닷컴에 “현재 화재 진압 중이며 인명피해는 지금까지 없는 상황”이라며 “자세한 상황 파악은 화재 진압 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